한국구세군 김필수 서기장관, 25대 사령관 내정
한국구세군 김필수 서기장관, 25대 사령관 내정
  • 김동표 기자
  • 승인 2016.04.0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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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구세군 김필수 서기장관이 오는 6월1일자로 차기 제 25대 사령관에 임명된다.(사진제공=한국구세군)
(내외통신=김동표기자)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 김필수(61) 서기장관이 25대 사령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한국구세군은 1일 “김필수 서기장관이 오는 6월1일자로 차기 제 25대 사령관에 임명된다”고 밝혔다.

신임 김필수 사령관은 지난 1985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해, 같은 해 구세군 봉천영문 담임사관을 맡았다. 이후 안양 영문의 담임사관과 구세군사관학교(현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의 교수와 부교장을 거쳐, 경남지방장관과 기획국장을 역임했다.

2013년 10월부터 한국군국 서기장관을 맡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자로 부장으로 승진되어 사령관 직책을 맡게 된다. 김 신임 사령관은 영성과 지성, 행정력을 고루 갖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취임식은 6월5일(일) 오후 3시, 정동에 있는 서울제일영문에서 열린다. 이날 구세군국제본영에서는 대장 특사를 파견해 취임식을 인도할 예정이다. 신임 사령관은 은퇴일까지 한국구세군의 대표로서 모든 직임을 감당하게 된다.

박종덕 현 사령관은 오는 5월31일자로 은퇴 및 사령관직에서 퇴임하게 된다. 박 사령관은 지난 2013년 10월1일자로 제24대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지난 3년 여간 맡겨진 사역을 성실히 감당했다.

강직하고 청렴한 성품의 소유자인 박 사령관은 구세군의 청렴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은퇴사관들에 대한 은급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 사령관의 퇴임식은 본인의 뜻에 따라 아주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오는 5월19일(목) 오후 7시에 구세군 아트홀에서 열리는 구세군여성대회 중 대장특사로 임명된 이성덕 부장(은퇴, 20대 사령관)으로부터 은퇴증서를 받는 것으로 은퇴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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