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이들의 벗, 희망을 주는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이청춘 관장
작은이들의 벗, 희망을 주는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이청춘 관장
“이웃사랑을 통한 지역발전을 추구하겠습니다”
  • 김재윤
  • 승인 2016.04.15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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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갈월종합사회복지관)

(내외통신=김재윤기자)경기침체의 지속과 사회 양극화 현상이 고조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런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곳이 있다. 바로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이 그 주인공이다.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시켜 중산층 진입을 유도하고 지역사회문제를 예방ㆍ치료함으로써 주민들과의 연대감을 조성하는 매개체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이청춘 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와 포부를 들어보았다.

소통을 통한 한마을공동체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은 2001년 개관하여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영주교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관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 돕는 것. 그것이 복지관의 취지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자활능력을 키워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게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에요. ‘작은이들의 벗, 희망을 주는 복지관’을 미션으로 지역주민이 주가 되는 지역 활성화사업을 중심으로 매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사업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인간관계, 대면관계, 건강음식관계 등 5가지의 강연을 열었으며 보건소·동사무소·교회여성단체 등과 연합하여 마을공동체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게 잘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복지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나아갈 길을 말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복지관

“저희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90여 세대에 밑반찬과 도시락을 배달하여 보살핌이 필요하신 분들의 생활 상태를 조사해 갑작스런 불상사를 겪지 않도록 사전점검하고 있어요. 그리고 서울시내 병원과의 자매결연으로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게끔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자가 나타날 경우 횟수를 늘려 도움을 드리고 있죠. 그리고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추세에 발맞춰 배움과 동시에 우리문화를 접할 수 있는 외국인 한글교실 운영하고 있어요. 게다가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대학·컴퓨터·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한편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우쿨렐레·아카펠라·성악·발레·하모니카 등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어 유대를 강화하고 연말에 페스티벌을 개최해 뜻 깊은 자리를 만들고 모든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희망의 복지관이 되고 싶습니다”

나눔과 섬김으로 사랑을 실천하다

“세계적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복지관을 중심으로 다 함께 상생하며 살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살맛나는 세상이 되리라 믿어요. 복지관에 오시는 분들이 가난과 불행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인생을 우울함에 빠져 사는 분들이 행복이라는 마당으로 나와 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어요. 

문화복지, 건강복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분들의 마음과 정신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저희의 아버지, 어머니라는 마음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포용하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는 갈월종합사회복관의 이청춘 관장의 밝고 희망찬 포부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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