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패해 골든타임 지났으나, 추가 생존자 없어
일본 지진패해 골든타임 지났으나, 추가 생존자 없어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 여진 계속 발생...구조에 더욱 난항 겪어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6.04.19 0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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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일본 구마모토를 덥친 지진은 진도 6.5의 강한 지진으로수십명이 죽었거나 수천명의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이로 인하여 주택과 건물이 붕괴되거나 화재가 일어났다.(사진=야후 재팬 사진캡쳐)
(내외통신=정옥희기자)일본 구마모토현 지진피해 희생자수가 총 43명으로 늘었다. 18일 일본 언론에 의하면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의 가와요(河陽)에서 여성 1명이 사채가 추가로 발견됐다. 지금까지 구마모토현의 지진 희생자수는 43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지진의 골든타임인 19일 새벽1시25분이 지났지만 추가 생존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수색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전 1시25분께 시작된 2차 강진 후 산사태가 집중된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의 생사불명 상태의 인원수는 총 8명으로, 18일 하루 자위대·경찰·소방 당국의 합동 수색이 재개되어 총 2,500여명이 투입됐다.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16일 오전 1시 25분 시작된 2차 강진으로 산사태가 집중된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에서는 18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자위대·경찰·소방 당국의 합동 수색이 재개됐다.

미나미아소무라에서 생사불명 상태인 사람 수는 총 8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수색에 총 2천 500여명이 투입됐다.

18일 도로가 복구되면서 이날 아침 중장비 3대가 6명이 매립된 미나미아소무라 가와요(河陽)의 다카노다이치(高野台地)에 투입돼 구조대원들의 토사 제거 작업을 도왔으나 수색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투숙객 2명이 행방불명 상태인 미나미아소무라 나가노(長野) 지구의 산장에서도 18일 오전 7시 수색이 재개됐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18일 오후 8시41분께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구마모토현과 오이타(大分)현에는 여진이 계속 되어 구조작업은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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