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의 골든타임인 19일 새벽1시25분이 지났지만 추가 생존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수색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오전 1시25분께 시작된 2차 강진 후 산사태가 집중된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의 생사불명 상태의 인원수는 총 8명으로, 18일 하루 자위대·경찰·소방 당국의 합동 수색이 재개되어 총 2,500여명이 투입됐다.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16일 오전 1시 25분 시작된 2차 강진으로 산사태가 집중된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에서는 18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자위대·경찰·소방 당국의 합동 수색이 재개됐다.
미나미아소무라에서 생사불명 상태인 사람 수는 총 8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수색에 총 2천 500여명이 투입됐다.
18일 도로가 복구되면서 이날 아침 중장비 3대가 6명이 매립된 미나미아소무라 가와요(河陽)의 다카노다이치(高野台地)에 투입돼 구조대원들의 토사 제거 작업을 도왔으나 수색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투숙객 2명이 행방불명 상태인 미나미아소무라 나가노(長野) 지구의 산장에서도 18일 오전 7시 수색이 재개됐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18일 오후 8시41분께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구마모토현과 오이타(大分)현에는 여진이 계속 되어 구조작업은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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