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하루에 두차례 규모7.0 정도의 강진 발생
에콰도르, 하루에 두차례 규모7.0 정도의 강진 발생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6.05.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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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18일(현지시간)오전 11시46분께 에콰도르 서부 도시인 로사 사라테에서 북서쪽으로 24km떨어진 태평양연안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美 지질조사국(USGS)캡쳐)

(내외통신=정옥희기자)에콰도르에서 하루 동안 두차례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18일(현지시간)오전 11시46분께 에콰도르 서부 도시인 로사 사라테에서 북서쪽으로 24km떨어진 태평양연안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31km이며, 진원지는 수도 키토에서 서북서방향으로 불과 146k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2시57분께는 로사 사라테에서 북서쪽dmfh 35km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도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32km이며, 수토 키토에서 서쪽으로 157km 떨어진 장소였다.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18일 발생한 두 차례 지진으로 성인 1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코레아 대통령은 “공포와 피해가 없진 않겠지만 이런 수준의 여진은 정상적인 것”이라며. “강진 이후 최대 2개월까지 이런 정도의 여진이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코레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지진도 새벽에 일어난 지진과 같은 정상적인 수준의 여진”이라며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달랬다. (사진=에콰도르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 트위트 캡쳐)

두 번째 지진이 발생한 후 코레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지진도 새벽에 일어난 지진과 같은 정상적인 수준의 여진”이라며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다”라며 국민들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에콰도르는 지난달 16일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661명이 숨지고 16,60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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