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자인, 이젤(EZEL) 조준철 대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디자인, 이젤(EZEL) 조준철 대표
“사람과 자연을 생각합니다”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6.09.08 14: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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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젤)

(내외통신=김재윤기자)최근 다양한 소비시장에서 SPA 브랜드들이 연신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2015년 대형 백화점에서 발표한 유통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SPA Living 이었다. 패스트리빙(Fast Living) 제품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 탓일까? 가구의 안전성과 관련된 각종 사건사고들이 발생하면서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높아만 지고 있다.

이런 탓에 가구구매에 망설이며 해매고 있다면 이젤가구에 주목해보자. 실용적이면서 편리한 구조와 친환경 원목만을 사용하여 제작하기에 모든 연령층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나이와 성별을 초월하는 심플하지만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역시 이젤가구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중 하나다. 올바른 고집으로 가구를 만들어가는 이젤가구의 조준철 대표를 만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클래식함을 품은 인간중심적 가구
이젤은 2013년도에 설립됐지만 사실 오랜 내공이 쌓인 기업이다. 봉재산업이 발달했던 1970년대, 신흥의 자회사로 부라더미싱·썬스타 등 미싱용 산업용 테이블을 40여년 가까이 제작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로 봉재산업이 하향산업화 되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 오랜 기간 디자인을 해온 조 대표는 그의 감각을 정밀 테이블을 제작한 기술력에 접목하게 되면서 이젤은 소비자를 위한 가구회사로써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이젤가구를 보면 타 기업의 가구와는 조금 달라 보인다. 그 이유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조대표의 철학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갖춰 아이들과 성인 누구와 함께해도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입고 있다. 조 대표는 “최근에 나온 전동 스탠드 책상 같은 경우, 멀티플렉스의 각도 조절 부품을 사용한 책상으로 앉아서나 서서나 원하는 높이와 자세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자도 마찬가지로 등받이 높이 조절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이젤가구에 대해 소개했다.
 
 
유아부터 노년까지, 평생의 이젤
대다수의 유명 브랜드들은 값싼 노동력으로 인해 중국, 대만 등 OEM 방식으로 의존하여 생산 하곤 한다. 그러나 이젤만큼은 예외다. 100% 국내제작은 물론이며 건강과 자연까지 생각한 친환경 가구로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젤의 가구에는 100% 자작나무 합판만을 사용하되, 포름알데히드 방출등급 Super E0(수퍼이제로)로써 원가 절감을 위하여 가구의 품질을 희생하지 않는 게 타기업과의 차별성이자 조대표의 철학이다. 거기에 미(美)환경보호국에서 추천하는 친환경 HPL패널과 독일부품을 사용하여 스크래치와 오염에도 굉장히 강하고 내구성을 향상시키어 한번 구매하면 평생 쓸 수 있게끔 제작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메리트다. 
현재 러시아 및 유럽 에이전트와 디자인 컨펌을 마쳤다는 조 대표는 “중국 쪽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국내가구는 해외로 수출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있으나 국내 가구사도 해외에서 알아주는 세계적인 가구회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랑스러운 퀼리티, 그러나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필요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희 브랜드를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인데, 중소기업에서는 홍보가 가장 어렵다 생각합니다. 부족한 인지도 때문에 더욱 제품의 품질로 승부하려해도 국내시장 소비자들의 경우 보수적인 면이 강합니다.국내에 알려진 유명브랜드 제품들이 사실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면서 해외 판매가대비 가격이 2~5배 뛰어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제품이라면 메이드인 차이나라해도 표면적으로는 ‘수입브랜드’로만 인식되어 굉장히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제품을 비교할 때 정말 고가의 제품이 고품질인지에 대해 판단을 다시 한 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국내 가구가 성장하기 위해선 소비자 인식이 조금 더 폭넓게 변화되길 바랍니다”
 
 
상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가까운 가구가 되고자 사명을 이젤(EZEL)이라 지었다는 조준철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이 모두 이젤브랜드를 알 만큼 회사를 키워 나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고급가구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전했다. 가구에 녹아있는 그의 철학이 소비자에게 스며들어 대한민국을 빛낼 최고의 고급가구 브랜드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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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2020-11-13 23:58:13
이런 광고는 얼마주면 해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