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주말 프리마켓’ 행사로 원도심 살리기 시동
경남 양산시, ‘주말 프리마켓’ 행사로 원도심 살리기 시동
  • 김동표 기자
  • 승인 2016.09.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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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25일(일) 양산시 제2청사 주차장에서 130여 세일러가 참가해‘제1회 러브투게더양산 프리마켓’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양산시청)

(내외통신=김동표 기자)경남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원도심 활성화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25일(일) 양산시 제2청사 주차장에서 130여 세일러가 참가해‘제1회 러브투게더양산 프리마켓’행사를 가졌다.

이번 프리마켓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양산시 제2청사 주차장에서‘러브투게더양산’(온라인 카페‘러브양산맘’&북부동 상인회‘북부동 가치같이’)의 주최로 개최한 행사로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 및 수제 먹거리, 유아용품 등이 판매됐으며 4,000여명의 시민이 이곳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 주변에는 미아팔찌제공&팝콘증정(양산시 어린이집 총연합회), 포돌이 ·포순이가 홍보하는 4대악근절 및 유아지문인식(양산시 경찰서), 어린이 풍선 증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실시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양산 경찰서와 산수보전봉사회에서는 주변의 교통통제 및 안내를 실시했으며, 양산시 제2청사에서는 수유실 및 화장실 제공 등으로 행사참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주말에 열린 본 행사에는 주로 신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층의 가족이 많이 참여해 북부동 상인들에게는 원도심을 알리는 기회가 됐을 뿐 아니라 신도시의 시민에게는 즐거운 주말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 양산에 거주하며 5년간 북부동에는 처음 방문했다고 행사에 참여한 물금의 한 주부는“질 좋은 상품을 살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대형마트가 쉬는 날이라 마땅히 나들이 할 곳이 없었는데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고 말했다.

양산시 주강득 공동주택과장은 “양산시 제2청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북부동으로 이전했고, 사람이 많이 모여야 원도심이 활성화되는데 이번 프리마켓을 계기로 양산시민이 북부동을 많이 알고 찾게 돼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매월 4째주 일요일에 시행되는 프리마켓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러브투게더 프리마켓’은 다음달 23에 양산시 제2청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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