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맞닿은 땅, 아이슬란드로 떠나자
하늘과 맞닿은 땅, 아이슬란드로 떠나자
블루라군과 골든서클 투어, 얼음동굴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빛 '오로라'를 만나다
  • 이근혁 기자
  • 승인 2016.10.20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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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가는 영혼들의 슬픈 춤사위로 알려진 북극광(오로라)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커튼형 오로라’를 보여주는 아이슬란드의 겨울 여행은 자연이 주는 신비로운 추억이 될 것이다. (사진제공=㈜꿈꾸는여행 아이슬란드투어)

(내외통신=이근혁 기자)최근 가장 매력적인 여행 목적지로 ‘아이슬란드’가 떠오르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슬란드는 생소한 여행지일수 있으나, 가수 이효리 부부의 신혼여행지이다.

또 ‘꽃보다 청춘’과 수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많이 알려진 아이슬란드는 어쩌면 이미 친숙한 여행지일지도 모른다.

유럽전문여행사인 ㈜꿈꾸는여행 아이슬란드투어(www.icelandtour.co.kr)에서는 이번 겨울 동안 아이슬란드의 핵심 지역을 7일 동안 관광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출시를 했다.

또한 런던 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반나절이상의 자유일정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초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뜨겁고, 차가운 땅 아이슬란드는 지구의 숨구멍이라고 불리우며, 전혀 다른 자연을 가진 사람이 사는 세상 끝의 섬나라이다. 빛을 잃은 아이슬란드의 겨울은 시간을 잊게 만들고, 얼음과 용암이 함께하는 검은 대지는 전설 속의 나라로 가는 길목의 표지판처럼 다가온다.

하늘로 가는 영혼들의 슬픈 춤사위로 알려진 북극광(오로라)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커튼형 오로라’를 보여주는 아이슬란드의 겨울 여행은 자연이 주는 신비로운 추억이 될 것이다.

또 하늘이 내려 앉은 듯한 호수에서 억겁의 시간으로 뭉쳐진 진흙 팩과 함께하는 온천은 하늘과 맞닿은 땅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추억을 간직하게 된다.

▲국민의 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 레이카비크는 마치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처럼 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시청 앞의 호수와 아름답게 꾸며진 자그마한 도시가 아늑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사진제공=㈜꿈꾸는여행 아이슬란드투어)

국민의 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 레이카비크는 마치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처럼 주위가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시청 앞의 호수와 아름답게 꾸며진 자그마한 도시가 아늑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크비크에서 39km 거리에 있는 블루라군은 아이슬란드 최대의 관광명소중 하나다.​ 세계 5대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블루 라군 온천은 규모나 분위기 또한 전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그 독특함을 견줄 수 없는 곳이다.

또 운이 좋다면 겨울하늘에 춤추는 오로라를 배경을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장소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 판이 만나는 곳으로 지금도 매년 2cm씩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아이슬란드를 최초로 발견한 이는 바이킹들이다. 그들은 처음 아이슬란드에 왔을 때 자신들이 이 섬을 독차치하고 싶어 아무도 탐내지 못하도록 아무것도 없는 얼음의 땅인 것 마냥 아이슬란드라고 이름을 지었다.

사실 아이슬란드는 북쪽나라임에도 기후가 따뜻하고, 강이 1년간 어는 법이 없다. 세계 어느 곳보다도 많은 유황천과 온천이 있는 녹음이 우거진 푸른 땅이다.

또 유럽에서 가장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아이슬랜드는 북대서양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북대서양의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유럽과 미주를 잇는 건널목 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 이곳을 찾은 정착민은 노르웨이와 아일랜드에서 건너와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며, 이미 AD930년에 입법제도를 도입,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입법제도를 선보였다.

아직도 바이킹의 모습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으며, 지난 1968년 첫 번째 우주인이 달나라에 가기 위해 ‘우주산책 연습’을 했던 곳 바로 아이슬랜드의 화산 지역이었던 라바필드였다.

아이슬란드만의 특이한 점은 그들의 이름에서도 엿볼 수가 있다. 이름의 끝말에 son(아들)이 붙으면 남자를 일컫고, dottir(딸)를 붙인 것은 여성을 가르킨다.

한편 아이슬란드 여행 프로그램은 겨울철과 나머지 기간의 투어 목적이 조금 다르다. 겨울철에는 눈 때문에 도로가 폐쇄되는 경우가 많아, 남부투어에 국한되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진행을 한다.

따라서 대부분 7일 이내의 프로그램들이 진행이 되며, 오로라투어가 겨울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크비크에서 39km 거리에 있는 블루라군은 아이슬란드 최대의 관광명소중 하나다.​ 세계 5대 온천 중 하나로 꼽히는 블루 라군 온천은 규모나 분위기 또한 전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그 독특함을 견줄 수 없는 곳이다. (사진제공=㈜꿈꾸는여행 아이슬란드투어)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일주 상품들 10~11일정도 소요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이 된다. 주요도로인 1번 국도를 따라서 레이카비크와 남부지역은 물론 동부와 북부, 서부의 피요르드 지역까지 포함하여 데티포스, 크라플라산, 뮈바튼 호수 등 다양한 아이슬란드의 매력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영국(잉글랜드,스코트랜드, 아일랜드) 및 그린란드 등 인근국가와 함께 보는 여행프로그램들이 인기다.

주의할 점은 우리에게 아직은 생소한 여행지인 아이슬란드의 여름시즌(6~8월) 동안은 성수기에 접어들어 유럽인과 미국 여행객들이 트래킹 등으로 많이 가는 기간이다.

호텔, 투어프로그램 등이 수개월 전부터 마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예약을 매우 빨리 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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