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옥희 기자)일본 우익성향의 일간지 산케이신문이 김연아(26)가 ‘늘품체조’ 보복과 관련 보도를 했다. 산케이신문은 21일 ‘피겨여왕 김연아, 최순실 회장의 사업인 늘품체조를 거부해 보복 당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실었다.
산케이신문은 “김연아가 차은택이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초청받았으나 거절해 문체부로부터 보복성 피해를 당했다”라고 KBS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산케이신문은 “이 행사는 최순실씨의 측근인 차은택 씨가 기획한 것으로 2014년 11월 열린 시연회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새로운 국민체조라고 칭찬했다”라고 전했다.
또 산케이신문은 “KBS에 따르면 김연아도 참여를 요구했지만 일정이 꽉 차 거부했다”라며 “이후 대한체육회 선정 2015년 스포츠영웅에 80%가 넘는 지지를 받았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탈락했다”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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