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김세은 기자)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66)의 예언이 제대로 들어 맞았다. 허 총재는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 다음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하고 국민 촛불 시위로 물러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허 총재는 지난 2012년 12월27일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의 소셜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에 대해 지적하며 “이런 정당 구조에서는 신이 내려와서 대통령을 해도 못한다”면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 총재는 “이 정권은 5년을 가지 못한다고 본다. 무엇인가 문제가 온다”면서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대통령은 그것을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고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인벤, 클리앙 등에는 이 같은 내용의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것을 다 알고 박근혜랑 결혼한다고 했던 거였다”, “예언적중”, “존경합니다. 국회로”, “박근혜도 대통령하는데 허경영이라고 못할까...훨씬 똑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6차 촛불집회에서는 전국에서 230만명(주최측 추산)이 넘는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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