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사위 신주평, “지난 4월 한국입국, 공익요원 아니다”
최순실 사위 신주평, “지난 4월 한국입국, 공익요원 아니다”
조만간 현역 입대할 것, 아기 보고 싶지만 면접교섭권 요청 거절 당해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6.12.06 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사위로 알려진 신주평 씨가 드디어 입을 열고, 그동안 제기된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서 부인했다. (사진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쳐)

(내외통신=석정순 기자)‘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사위로 알려진 신주평 씨가 드디어 입을 열고, 그동안 제기된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서 부인했다.

신 씨는 5일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공개된 사진은 자신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최 씨가 독일에서 비덱 타우누스 호텔을 매인 한 후 딸 정유라(20)씨, 독일의 지인 등과 함께 개업 파티를 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다.

신 씨는 “이미 그때 아내 정유라와 잦은 다툼으로 결별한 뒤 한국에 돌아온 후”라면서 “사진 속 키 큰 남자는 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유라와 2013년 9월에 만나 아기를 가지게 되면서 2014년 12월 동거를 시작했다”며 “독일에서 함께 생활하다가 잦은 다툼 끝에 올해4월 결별했고, 지난 4월12일 한국에 들아왔기 때문에 6월에 독일에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신 씨는 “정유라가 임신했을 때 정유라의 엄마 최순실, 이모 최순득, 사촌언니 장시호도 자주와서 아기를 낙태하자고 권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최순실의 조폭 동원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이날 안민석 더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병역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공익요원이 아니다. 한차례 현역 입대를 연기했을 뿐”이라면서 “특혜는 없었다.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현역 입대할 것”이라며 입영 통지서를 공개했다.

또 신 씨는 과거 폰팔이, 나이트클럽 종업원이라는 소문에 대해서 “잠시 핸드폰 매장에서 일한 적은 있다. 나이트클럽 종업원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국내에서 현장 기술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정유라 보다는 아기가 보고싶다. 변호사를 통해 면접교섭권울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