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 각종 문제점 지적
진주시의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 각종 문제점 지적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6.12.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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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서정인)는 지난 2일 행복지원과, 미래산업과,기업통산과,교통과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1년간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와 문제점 지적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정병기 기자)

(내외통신=정병기 기자)진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서정인)는 지난 2일 행복지원과, 미래산업과,기업통산과,교통과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1년간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와 문제점 지적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감사에서 정철규 의원(새누리당, 마선거구)은 미래산업과 감사에서 ‘타 지역 기업유치’ 와 관련해 "관내 기업의 관내 지역이전을 유치라고 할수 없다"고 지적하며 “상평동에서 정촌면으로 이전하는 것이 기업유치라고 말하는것은 시민들의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시에서 업체의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기업유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기업을 잘 운영 할 수있는 환경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재수 의원(무소속 나선거구)은 미래산업과 감사에서 "실크산업혁신센터 2015년5월 준공이후 방치되고 있는 이유 및 2년여 동안 사용하지도 못하면서 매달500-600만원씩 전기요금이 발생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같은 세금 누수에 대한 시의 입장”을 요구했다.

또 사회복지과 감사에서 구자경 의원(무소속 다선거구)은 "안락공원 추모공원 사업이 1년동안 도시계획 변경도 못하고 있다"며 “안락공원 2020년까지 시설완료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여성보육과 업무에 대해서는 "양성평등위원회 수당지급 내역이 맞지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 의원은 양성평등위원회 수당지급 내역을 보완제출하면서 "육아보육센터 청소용역비가 당초2,000여 만원에서 3,000여 만원선으로 1년만에 약 1,000여 만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육아보육센터 청소용역비 증가 사유제출하며 “장난감은행 4곳으로 늘었지만 실적감소 했다"며 장난감은행 실적감소 분석자료 제출 등 총 8건 정도의 지적과 개선을 요구했다.

서은애 의원(무소속, 라선거구)은 행복지원과 업무에서 "의료급여심의위원회가 시행령으로 성별을 고려하도록 돼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며 “의료급여심의위원회 법률 지킬것”을 요구했다.

이어 서 의원은 여성보육과 감사에서는 "양성평등위원회가 2015년, 2016년 서면으로만 열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양성평등위원회 부실운영 대책을 마련하고 기림상설치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서은애 의원은 사회복지과 감사에서 "2014년 장애인지원센터 대책을 요구했으나 2015년에도 계획도 제대로 수립되지 않고 예산집행도 없었다"며 “가좌, 평거, 장애인 복지관 수탁자 선정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수탁자선정 심사기준 및 심사배점표, 수탁자선정위원회 위원명단’ 제출을 요구했으나, 김수명 사회복지과장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법률’들어 자료 제출을 할 수 없다”고 맞섰다.

이에 서 의원은 “자료를 제출할 수 없는 명확한 근거를 제출하라”고 반박했다.

한편,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서정인)는 오는 9일 도시계획과 등의 감사를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유곡~집현' 구간의 보상 및 행정대집행의 위법성을 감사하기 위해 보상 당사자인 이현동 A분재원 대표, 행정대집행을 집행했던 세기경호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또 한국실크연구원 전영경원장과 김태철 경영본부장에 대해서도 증인채택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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