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현대제철(주)과의 내진보강공사 무상지원 협약식
경주교육지원청, 현대제철(주)과의 내진보강공사 무상지원 협약식
  • 허명구 기자
  • 승인 2016.12.09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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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내남초등학교 강당 경덕관에서 경주교육지원청과 현대제철(주)과의 내진보강공사 무상지원 협약식이 있었다.(사진제공=경주교육지원청)

(내외통신=허명구기자)내남초등학교(학교장 김낙곤) 강당 경덕관에서 경주교육지원청과 현대제철(주)과의 내진보강공사 무상지원 협약식이 7일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교육지원청 구종모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이동호 경상북도의원, 김병도 경주시의원, 최상원 경주시초등교장협의회장, 최정일 내남초 학교운영위원장이 교육가족으로 참석했고, 현대제철(주)에서는 김영환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서 약 50분간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은 9.12지진에 따른 진앙지 주변 학교에 내진 보강 공사를 실시하여 학교 건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교육시설 공사에 대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이다.

그리고 경주교육지원청 구종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진에 대비한 준비는 여러 방면으로 하고 있으나 그 방법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그 방법을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고, 또한 현대제철(주) 대외협력단에서 내남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자칠판을 기증하기로 하여 내남초등학교는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김낙곤 학교장은 "지난 9.12 지진 이후 우리학교 주변에서 50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생활의 불편함과 함께 학교 건물 안전에 대한 걱정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은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대제철(주)에서 제공할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우리학교의 교육여건이 개선되어 소규모농촌학교의 교육균형발전에 크기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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