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포스트 차이나' 신흥경제국 인도 시장 선점
진주시, '포스트 차이나' 신흥경제국 인도 시장 선점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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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단장 이창희)은 지난 17일, 남인도의 관문으로 역사, 문화,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경제 신흥국 인도를 선점했다.(사진제공=진주시청)

(내외통신=정병기 기자)글로벌 경제침체기 가운데 유일하게 고성장하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 중인 진주시 종합무역사절단(단장 이창희)은 지난 17일, 남인도의 관문으로 역사, 문화,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경제 신흥국 인도를 선점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에 이어 면화 생산 2위인 인도에서 차별화된 진주실크 제품은 현지바이어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각인시켰다.

중국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은 기계·농산물·실크 등 진주시 주력 상품을 타켓으로 한 종합무역 사절단의 구성과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앞선 이창희 시장의 발 빠른 글로벌 마케팅 행보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도 첸나이에 소재하고 있는 오토모티사 대표이자 월드옥타 글로벌 마케터로 활동 중인 권영대 씨를 인도지역의 진주시 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하는 한편, 첸나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사라스와띠 사무총장에게 진주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도시장에 우리 기업이 좀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등 공격적인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희 시장은 첸나이 총영사관, 코트라, 국제통상자문관과 진주시가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진주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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