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다양한 문화예술 생활을 동시에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다양한 문화예술 생활을 동시에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7.03.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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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쇼핑과 향락지역인 강남에 새로은 ‘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제공=피알플래닛)

(내외통신=최유진 기자)서울의 대표적인 쇼핑과 향락지역인 강남에 새로은 ‘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홍대, 이태원 등 유명 복합문화공간 대부분이 강북에 밀집되어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즐길 문화 콘텐츠가 적었던 강남에서 복합문화공간이 늘어남에 따라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이 질 높은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5월 강남구 논현동에 세워진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PLATFORM-L CONTEMPORARY ART CENTER·이하 플랫폼엘)’는 화려하고 세련된 외부 디자인으로 논현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상 4층~지하 3층 규모로 꾸며진 공간은 전시, 공연,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또 수준 높은 전시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이색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샵과 유명 까페가 입점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 강남권 내 직장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학동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는 장점을 활용, 운영시간을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로 변경해 퇴근 후에도 직장인들이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플랫폼엘’은 공간별 특징에 따라 브랜드 런칭 행사, 기업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위한 대관도 가능하다.

화려한 외관과 달리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품은 중정은 자동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영화 상영과 소규모 음악공연 등 다양한 야외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플랫폼엘은 새해 첫 전시로 영국 출신의 작가 아이작줄리언의 개인전 '아이작줄리언: 플레이타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플랫폼엘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문화를 체험하며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강남에도 플랫폼엘을 비롯해 다양한 컨셉의 복합문화공간이 소개되고 있다”며 “일부러 시간 내지 않고 가볍게 문화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층의 요구에 맞춰 문턱을 낮춘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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