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뇨' 토레스, 공중볼 다툼중 바닥에 헤딩 후 의식불명...이송 중 의식 되찾아
'엘리뇨' 토레스, 공중볼 다툼중 바닥에 헤딩 후 의식불명...이송 중 의식 되찾아
  • 이종길 기자
  • 승인 2017.03.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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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토레스(32·AT마드리드)가 경기도 중 의식을 잃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사진출처=SPOTV 방송캡쳐)

(내외통신=이종길 기자)페르난도 토레스(32·AT마드리드)가 경기도 중 의식을 잃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3일 오전 4시45분께(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AT마드리드와 데보르티보 라코루냐 경기에서 토레스가 부상을 당했다.

후반 40분 토레스는 데포르티보 베르간티뇨스와 공중볼 다툼 과정에서 머리와 머리가 부딪히면서 쓰러졌고, 이후 그라운드와 그대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의료진이 급하게 투입됐으나 토레스는 쉽게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의식불명 상태로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AT마드리드는 공식 SNS를 통해 “토레스가 외상성 뇌손상을 입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다행히 토레스는 의식을 되찾았고, 안정적이다. 일반 병원에서 밤을 보내고 내일 더 많은 검사를 할 예정”이라며 부상 상태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AT마드리드와 데포리트보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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