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8경 중 마지막 비경 '공곶이’, 그곳에 핀 수선화
거제 8경 중 마지막 비경 '공곶이’, 그곳에 핀 수선화
  • 김영권 기자
  • 승인 2017.03.2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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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예구마을 끝머리에 위치한 공곶이. 거제 8경중 마지막 비경이다. (사진=주두옥 대기자)

(내외통신=김영권 기자)거제시 예구마을 끝머리에 위치한 공곶이. 거제 8경중 마지막 비경이다. 공곶이는 남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 나 있다.

거제시 일운면 예구마을 끝머리에서 산비탈을 따라 20여분 걷다보면 약 45,000평 규모의 농원인 공곶이가 나온다. 공곶이는 이곳 지형이 ‘궁둥이’처럼 튀어나왔다고 해서 붙여졌으며 계단식 다랭이 농원이다.

동백나무, 종려나무,수선화, 조팝나무, 팔손이 등 나무와 꽃만 해도 50여종. 4만이 넘는 농원 곳곳은 한 노부부가 평생 피땀 흘려 오직 호미와 삽, 곡괭이로만 일궈낸 자연경관지며 생명의 숲 그 자체다.

▲ (사진=주두옥 대기자)
▲ (사진=주두옥 대기자)
▲ (사진=주두옥 대기자)

▲ 공곶이 올레길(사진=주두옥 대기자)
▲ 공곶이 방풍막이 담장(사진=주두옥 대기자)
▲ 공곶이 방풍막이 담장(사진=주두옥 대기자)
▲공곶이 아래에 있는 몽돌해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공곶이 여행의 덤이다. (사진=주두옥 대기자)

▲ 황무지공곶이를 억척으로 개간하여 거제 8경으로 일군 강명식씨(사진=주두옥 대기자)

영화 ‘종려나무 숲’의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거제시가 지정한 ‘추천명소 8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공곶이 아래에 있는 몽돌해변에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관광 도보 코스로 예구마을-공곶이-서이말등대를 연결하는 10km 둘레길이 형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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