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옥희 기자)남대서양 해양에서 한국인 선원 8명이 탑승한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Stella Daisy)호가 지난달 31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착반을 긴급 가동하고, 국민안전처 등 국내 관계 부처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주(駐) 우루과이대사관을 통해 우루과이 해경 당국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스텔라 데이지호는 마샬제도 선적으로 브라질을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555마일)을 향해 증이었으며 31일 오후 우리나라 선사인 ‘폴라리스스쉬핑’에 “선박이 침수했다”는 사실을 알린 채 연락이 두절됐다.
한편 이 선박에는 선장·기관사·항해사 등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이 탑승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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