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병우 차례', 검찰 우 전 수석 세월호 수사 외압 관련 소환
이제는 '우병우 차례', 검찰 우 전 수석 세월호 수사 외압 관련 소환
  • 곽영근 기자
  • 승인 2017.04.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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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곧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곽영근 기자)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곧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세월호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3일 검찰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지난 2014년 세월호 수사 당시 실무 책임자였던 윤대진(53·연수원 25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당시 광주지검 형사2부장)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조사했다.

검찰은 윤 차장에게 당시 수사 상황과 우 전 수석의 지시 및 요구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의 대응에 대해 조사하는 광주지검이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측은 “우 수석이 광주지검에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자 지난달 윤 차장검사로부터 관련 진술서를 받았다”면서 “우 전 수석을 6일 오전에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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