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중대발표, 한국시간 14일 오전3시 '태양계 해양 공개'
나사중대발표, 한국시간 14일 오전3시 '태양계 해양 공개'
  • 정옥희 기자
  • 승인 2017.04.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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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의 Juno 우주선에서 촬영 한 목성에서 여러 대기 조건이 충돌하는 모습(사진출처=NASA)

(내외통신=정옥희 기자)미 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이 14일(한국시간)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다. 나사는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시니’ 탐사선과 ‘허블망원경’이 탐사한 지구 밖 태양계의 해양 존재에 관해 발표한다고 알렸다.

이날 나사는 “토성에서 카시니 탐사선은 위성 엔셀라두스의 얼음층 아래에서 열수성 활동( hydrothermal activity )을 보여주는 해양이 있다”며 “또 다른 위성 타이탄에서는 액체 메탄 바다가 있다는 것을 발견해내는 많은 발견을 이뤘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워싱턴 나사 본부에서 열린다. 또 전문가들이 위성으로 연결 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날 공개될 내용에는 태양계 내 해양 존재 가능성이 대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사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물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탐사하기 위해 ‘유로파 클리퍼 미션’(Europa Clipper mission)을 2020년대 중반쯤 시작할 예정이다.

학자들은 유로파에 지구보다 2배 많은 소금 성분을 지닌 액체 상태의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태양계에서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은 지구 외에 목성의 위성 유로파·가니메데·칼리스토,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미마스·타이탄,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 그리고 왜성인 명왕성 등이며 금성과 화성에는 오래 전 바다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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