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투란도트>, 화려하고 강력한 라인업 발표!
뮤지컬 <투란도트>, 화려하고 강력한 라인업 발표!
  • 김영권 기자
  • 승인 2017.04.28 2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엄선된 뮤지컬 작품 소개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구의 여름을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DIMF)이 제11회 DIMF 특별공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김영권 기자)국내·외 엄선된 뮤지컬 작품 소개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구의 여름을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DIMF)이 제11회 DIMF 특별공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대구시와 DIMF가 함께 제작한 대형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대구와 서울에서 장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누적공연 100회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2012년 둥관, 닝보, 항저우 및 2014년 상하이, 2016년 하얼빈 등 꾸준히 중국 시장에 진출하여 호평을 받는 등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는 웰메이드(Well-made) 창작뮤지컬로 평가 받고 있다.

연출 유희성, 작가 이해제, 음악 장소영 안무 이란영, 의상 조문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제작진이 참여하는 <투란도트>가 지난해 선보인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또 다시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17일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오디션을 바탕으로 지금껏 본적 없는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제11회 DIMF에서 선보일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뉴페이스(New-Face)의 등장이다.

<레베카>, <맘마미아>, <모차르트!> 등 수많은 작품에서 신들린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갓영숙’ 이라 불리는 신영숙이 얼음 같이 차가운 심장을 가진 공주 ‘투란도트’ 역으로 캐스팅되어 역대 최강의 ‘투란도트’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010년 12월에 열린 트라이아웃(Try Out)에서 ‘투란도트’ 역을 맡았던 신영숙이 약 7년만에 완벽한 ‘투란도트’ 로 귀환하며 많은 뮤지컬 팬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정한 희생으로 사랑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주는 시녀 ‘류’에는 <스프링어웨이크닝>, <그날들>, <레베카> 등에서 청아한 음색으로 깊은 내면의 연기를 펼치며 뮤지컬계 핫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송상은이 새롭게 캐스팅 되었다.

초연부터 함께 해오며 ‘원조 투란도트’ 라 불리는 박소연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중인 ‘진리의 건라프’ 이건명이 ‘원조’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며 지난 2015년 대구 장기공연부터 첫 합류하여 폭발적인 가창력을 앞 세워 또 다른 매력의 칼라프를 보여준 정동하, ‘가장 완벽한 류’ 라 평가 받아온 임혜영이 2016년 서울 장기공연 이후 1년만에 재 합류해 더욱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 지난 오디션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선발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신창욱, 안현우 배우와 <제2회 DIMF 뮤지컬 스타> 대학부 우수상을 수상한 이유리 배우의 캐스팅이 유독 눈길을 끈다.

이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 <DIMF 뮤지컬 스타> 등의 사업으로 뮤지컬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아온 DIMF의 성과를 보여줄 뿐 아니라 본 사업들이 뮤지컬 배우의 등용문으로서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라 볼 수 있다.

이로써 신규 뮤지컬 넘버 2~3곡 추가와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안무, 전 배역 의상교체 그리고 대사 수정을 포함해 스토리 라인을 다듬는 등으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중인 뮤지컬 <투란도트>가 또 한번 역대 캐스팅 기록을 갈아치우며 올 여름 흥행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또 한 번 새롭게 변신할 뮤지컬<투란도트>가 역대 가장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만나고자 한다”라며 “특히 DIMF가 발굴하고 육성한 신인배우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이번 무대는 역대 가장 많은 업그레이드로 마치 새로운 작품 같은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6월 23일 개막하는 제11회 DIMF의 특별공연으로 선보일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DIMF는 역대 최대 국가가 참가하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