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운치를 더하는 '승보종찰' 송광사 연등
[포토]운치를 더하는 '승보종찰' 송광사 연등
  • 주두옥 기자
  • 승인 2017.05.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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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주두옥 기자)
▲ (사진=주두옥 기자)

(내외통신=주두옥 기자)송광사는 연등의 모습. 송강사 연등은 조계산에서부터 시작해 봄의 연두색 정치를 담아 절을 휘감고, 내리는 냇가를 중심으로 설치되어 운치를 더한다.

한편 송광사는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의 하나로 승보사찰(僧寶寺刹)이다. 신라말기 혜린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소나무가 많은 산에 불법을 널리 펼칠 불법광포(佛法廣布)의 뜻으로 송광사라 불렸다.

송광사는 창건 후 180여 년간 보조국사 지눌을 비롯해 16명의 국사를 배출하며 우리나라 선종(禪宗)을 이끌며 승보사찰로 불리게 된다.

이후 국난(國難)과 화재로 몇 차례 소실과 창건을 되풀이 하는데, 조선 선조 때 부휴스님이 600여 제자를 이끌고 절을 재건 승보사찰로 명성을 되찾는다.

그러던 중 1948년 여순반란사건과 2년 후 6·25전쟁으로 대웅전이 소실되나, 1961년에 사찰을 중건하고 보수하여 다시 조계총림으로 부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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