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은 이혼, 2013년 각방 쓴다는 전남편 말 재 주목
배우 이재은 이혼, 2013년 각방 쓴다는 전남편 말 재 주목
  • 김영권 기자
  • 승인 2017.05.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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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출신 이재은이 결혼생활 11년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김영권 기자)아역 배우 출신 이재은이 결혼생활 11년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재은은 지난 2006년 9살 연상의 대학 스승인 이경수씨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8일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재은은 최근 남편 이 씨와 합의 이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재은은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연봉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혼의 아픔을 뒤로 하고 본업인 연기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 이재은은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한 이후 SBS ‘좋은아침’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도 얼굴을 내비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재은은 1986년 드라마 ‘토지’에서 여주인공 아역을 맡아 데뷔했다. 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완벽한 연기력과 깜찍한 모습으로 단번에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이후 이재은은 ‘용의눈물’, ‘논스톱’, ‘명성황후’, ‘문희’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 공연 등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재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과거 한 방송에서 말한 내용이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다. 당시 이재은은 “TV에 자주 안 나오다 보니 출산 후 쉬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우리에게 아직 아이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결혼 7년차가 되니 주변 분들이 아이에 대해 자주 물어보신다”면서 “결혼 후 1년 뒤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다. 뇌출혈로 2년간 투병하다 돌아가셨다. 그 때 시기를 놓쳤고 남편이 울산으로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2년간 주말부부로 지냈다”고 말했다.

이재은의 전 남편 이 씨도 당시 방송에서 “아내와 처음 1~2년간에 아이 없이 신혼을 즐기자고 했다. 그런데 집안에 여러 일이 겹쳐 시기를 놓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에서 이 씨는 “이런 말을 해도 될 진 모르겠지만 우리 부부 각방을 쓴다”며 “집사람과 내가 온도가 안 맞는다. 여름엔 나는 더운데 아내는 춥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씩 같이 자려고 해도 결국 못 참고 새벽엔 거실에서 자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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