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법무부 차관, '돈봉투 만찬사건' 책임지고 사의 표명
이창재 법무부 차관, '돈봉투 만찬사건' 책임지고 사의 표명
  • 곽영근 기자
  • 승인 2017.05.19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재 법무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내외통신DB)

(내외통신=곽영근 기자)이창재 법무부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관은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심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차관은 최근 불거진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감찰국장이 ‘돈봉투 만찬사건’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려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 차관은 “그동안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법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김해웅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후 장관 대행을 맡아왔다.

한편 현재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공석인 데다 감찰 대상자인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이 사표를 내고 업무 일선에서 손을 뗀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