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오목내 지구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촉구”기자회견 가져
진주시“오목내 지구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촉구”기자회견 가져
  • 정병기 기자
  • 승인 2017.05.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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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오목내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조봉호)은 “진주시 평거5지구 지역주민들은 시공무원들이 토지 주인이고, 시공무원들이 주민재산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25일 오전10시께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정병기 기자)


(내외통신=정병기 기자)(가칭)오목내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조봉호)은 “진주시 평거5지구 지역주민들은 시공무원들이 토지 주인이고, 시공무원들이 주민재산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25일 오전10시께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추진위와 지주들은 “지난 5월4일 진주시 평거동 오목내지구 지주들 137명의 탄원서 제출내용을 진주 시장님 앞으로 보낸 것에 대한 회신 내용과 관련해 지주들과 조합측은 진주시에 강력하게 항의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기가 사회주의 국가 입니까? 김해시, 창원시, 사천시, 등 경남의 여러 곳에서도 주민들과 지주들의 편의와 재산권 등을 인정해 10년 이상 장기 미집행 계획시설용지를 해제하고 있다”면서“국토교통부는 2017년1월부터 장기 미집행 사업부 지를 땅지주들이 해제 신청가능 하도록 법제화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전국 및 경남에서 유일하게 진주시만이 주민과 지주들을 무시하고 아무런 대안도 없이 지주들의 재산과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면서“시는 토지전체를 매입하여 수용하던지 조합이 직접개발하게 하던지 양단의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리고 이들은 “지주들이 개발한다면 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인구증가로 인한 세수증가, 난개발 없는 원칙에 의한 개발, 시는 막대한 개발비용을 절감하여 세수를 들이지 않고 쾌적하고 멋진 신도시개발, 진주 서부지역 숙원사업 해결 또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들은“지주들은 현재 동의율80%에 의해 개발하게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며“끝까지 진주시에서 반대와 불가하다고 한다면 최후수단으로 청와대에 민원 및 국토교통부 민원제기등 법적절차와 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단언했다.

한편 진주시는 “ 현재 오목내 유원지 사업추진이 장기간 걸리고 있지만 계속해서 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만약 도시계획시설 해제 시에는 오목내 유원지(관광지) 조성사업에 따른 국․도비 반납, 매입토지에 대한 반납문제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어 쉽게 해지할 수도 없는 실정이라 밝히고, 오목내 유원지가 자연 환경 등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는 친환경 여가공간 등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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