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스포츠중개 플랫폼 ‘플레이콕’
즐거운 스포츠중개 플랫폼 ‘플레이콕’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드는 기업 (주)플레이콕 정아람 대표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7.07.04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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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플레이콕 정아람 대표
‘플레이콕’은 선수와 생활체육인을 이어주는 중개서비스로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모임 활동, 장소 대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한국 스포츠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체육회로 출범하면서 이제 선수와 생활체육인들이 같이 어우러지는 완전한 스포츠시대를 연 것이다.
이러한 한국 스포츠계의 변화와 궤를 같이하며 선수와 생활체육인 간의 연결고리를 형성해 생활스포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스포츠에 특화된 중개 플랫폼 ‘플레이콕‘이 그 주인공이다.
‘플레이콕’은 선수와 생활체육인을 이어주는 중개서비스로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모임 활동, 장소 대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운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겐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은퇴 선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에게는 체육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마련해 줌으로써 스포츠 참여의 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수준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 교육
(주)플레이콕 정아람 대표는 스포츠 부문에 전문성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청년 CEO로 체육을 전공하면서 배운 지식과 유통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유통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중개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체육 전공자로 스포츠에 관심이 높아 이를 결합한 사업을 구상하게 됐어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스포츠 활동을 하는 많은 분들이 제대로 스포츠를 즐기지 못하고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도 어려워 스포츠를 플레이할 수 있는 영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스포츠 동호회가 있지만 초급자들이 접근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고 일반 강습시설의 경우 획일화된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플레이콕은 수준별로 세분화된 교육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초급자 과정을 비롯해 일정수준 이상 레벨로 스킬을 올리기 위한 과정, 지도자 및 전문 라이센스 과정으로 세분화하여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뛰어난 스포츠전문가를 발굴해 강의개설 지원
정아람 대표는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궁극적인 목표인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급자들인 강사들”이라고 말하고 “강사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원하는 스포츠 활동들을 끈임 없이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론과 실기능력이 뛰어난 스포츠전문가를 강사로 발굴하고 안정적인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있다. 혼자서 진행하기 어려운 모객부터 장소나 교육프로그램과 강의 커리큘럼에 대한 피드백까지 진행해주고 있어 경험이 없는 강사들도 어려움 없이 강의를 개설할 수 있는 것.
스포츠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를 즐기면서 발생하는 위기상황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강사가 많지 않은데 저희는 그런 안전사고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대응이나 사고예방을 위한 부분에도 적극적인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승부나 승패를 떠나 본연의 가치와 즐거움 찾는데 중점
정아람 대표는 실적이 우선인 사업, 승부가 중심인 사업이 많은데 플레이콕은 스포츠정신과 같이 승부나 승패를 떠나 본연의 가치와 즐거움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싶다고 전했다.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스포츠 활동을 즐길 때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역으로 우리가 한국에 있는 강사의 프로그램을 수출하기도 했던 재미있는 기억이 있고 오랜 기간 운동을 쉬다가 다시 시작하는 분들, 운동을 포기했던 분들, 운동을 시도조차 못하고 있던 분들이, 플레이콕을 계기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을 보면서 큰 기쁨을 느꼈다”는 정 대표는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누군가에게 필요한 생활체육의 영역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스포츠교육관광 서비스로 사업 영업 확대
생활 속에서 스포츠활동을 창조하고 스포츠로 건강하고 즐거운 놀이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플레이콕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올해는 아시아권 스포츠투어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획일화된 서비스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스포츠인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프로스포츠 중심이다 보니 일반 생활체육인들은 원전경기라는 개념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그런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전 세계 어디를 가든 플레이콕을 통해서 스포츠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에게는 검도, 태권도, 유도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운동 종목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강습요청도 이어지고 있어 세미나 개최 등 스포츠교육관광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현재 국내스포츠등록기관이 시설업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시설업 중심, 체험 중심의 서비스가 아니라 교육기관으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는다는 의식이 점차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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