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여름나기 좋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여름나기 좋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선정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07.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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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올 여름을 시원하고 멋지게 지낼 수 있는 ‘여름나기 좋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를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오는 8월에 추천되는 여행코스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농촌의 한적함 속에서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지역장터, 낙농목장, 수목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해 농촌여행을 할 수 있다.
 
▲ 연천의 명소, 재인폭포<사진=웰촌 페이스북>
경기도의 경우 낙농체험 코스로 민통선 투어, 농촌체험마을인 연천 나룻배마을, 송아지 우유주기와 치즈체험 등의 다양한 목장체험을 할 수 있는 낙농체험목장인 애심목장, 한탄강가의 협곡에 위치한 재인폭포, 팜(Farm)을 활용한 특수목적형 농촌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천 푸르내 마을로 이어지는 코스가 선정됐다.
아울러 농촌체험마을인 양평 모꼬지마을, 메밀전병, 메추리구이 등을 판매하는 지역장터 용문5일장, 문화유적과 친환경농업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는 용문산관광지,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 두물머리를 연계한 생태탐방 코스도 소개했다.
 
강원도는 레저·스포츠 코스로  백두대간 체험형 테마파크 동물농장인 숲속동키마을, 카누·카약타기, 트레킹 등을 즐길 수 있는 배바위카누마을 등 3곳의 명소를 연계한 코스와 수상 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양양 해담마을, 신석기 유적지인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기암절벽 위의 하조대, 그리고 농가맛집 달래촌을 연계한 코스가 선정됐다.
또한 전통문화체험 코스로 동양 최대 석회암동굴 환선굴과 친환경 콩으로 만든 전통 된장·고추장 등 장류 전통식품, 대방골 산책길, 전통문화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삼척 고든내마을(고천마을), 삼척시립박물관, 바닷가 해안을 따라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를 연계한 코스도 소개됐다.
 
충청남도의 경우 전통생활 코스로  우리나라 최초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 미꾸라지잡기와 삼굿구이체험이 가능한 태안 매화둠벙마을, 고운모래가 일품인 백리포해변을 연계한 코스가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생태탐방 코스로 고추장 만들기와 진원반디길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무주 진원반디길마을, 산머루와인을 맛볼 수 있는 머루와인동굴, 적상산성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찰 안국사 등을 연계한 코스가 선정됐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절별, 월별로 여행테마를 선정하고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여행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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