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협 상호금융권 펀드판매 개시
지역 농·축협 상호금융권 펀드판매 개시
북서울농협, 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 1호 가입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7.07.19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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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북서울농협에서 상호금융권 최초로 펀드판매를 개시하며 이대훈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1호로 펀드에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18일 서울 북서울농협에서 상호금융권 최초로 펀드판매를 개시하며 1호 가입 행사를 가졌다.

농협은 저금리·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융소외지역 농업인 등에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의 자산형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축협을 통한 펀드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09년 상호금융기관의 펀드판매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농협의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고,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농협상호금융의 노력이 더해지며 마침내 지난 6월 14일 북서울농협(조합장 임학성)이 상호금융권 1호로 펀드판매업 인가를 취득했다.

북서울농협은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18일 판매를 개시했고 이대훈 대표이사와 상호금융 임직원 및 펀드운용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뜻 깊은 출발을 기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금융위원회의 인가방침에 따라 우선 북서울농협에서 처음 펀드 판매를 시작하고 9월 이후 점차적으로 판매 농·축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판매상품은 채권형 및 MMF 등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정성 위주의 상품을 먼저 취급하고, 불완전판매 예방 등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를 강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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