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컨퍼런스로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범국민운동본부 추진위원회(가칭, 위원장 박희영)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강원일보, 백범김구문화재단, 평창동계올림픽 해외(33개국)동포 후원회, (사)강원도민회중앙회 등이 공동후원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이 200여 일 남은 시점에서 긴급 현안을 진단하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침체된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 증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언론사 및 범국민운동 참여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희영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1년 7월 6일,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을 당시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범국민적이고 국제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는 의견들의 모아져서 ‘새로운 지평’의 첫 걸음으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천장호 평창군 올림픽추진단장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시환경 및 음식·숙박 서비스 개선, 올림픽 붐 조성과 시민의식 향상 등 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12개 경기장은 95%이상의 종합 공정률을 보여 연내 마무리에 문제가 없으며 불량한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올림픽 특구 지역을 중심으로 557억원을 투입해 전선 지중화 및 가판 정비, 가로경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준비현황을 설명했다.
2부 순서에서는 최동철 전 KBS 스포츠 대기자의 사회로 △올림픽 성공사례와 시민운동 과제(이태영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미디어가 보는 평창올림픽(권종오 SBS 보도국 스포츠부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도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김태동 강원도 강원연구원 박사) △사후 활용방안(염동열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연구회 대표 국회의원)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 이번 대토론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모으기 위해 적극적인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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