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가상현실(VR) 복합 쇼핑몰 9월말 개장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VR) 복합 쇼핑몰 9월말 개장
  • 여성욱 기자
  • 승인 2017.07.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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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직접 백화점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현실(VR) 속에서 쇼핑을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 복합 쇼핑몰이 9월 말 문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 쇼핑몰을 오는 9월 코리아세일페스타(9.28~10.31)기간에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상현실 쇼핑몰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LG전자,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유통·제조업체가 입점해 파격적인 할인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동대문·자갈치 시장 등 전통시장과 홍대·인사동 등 유명 거리상권도 가상현실 환경 속에서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유통채널로서 잠재력이 높은 가상현실 쇼핑몰의 경제성, 방문율과 구매율 등에 대한 종합연구를 진행해 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또, 현재 가상현실 기기의 보급률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참여업계와 공동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 서포터즈, 유통업체별 고객 등에게 1만 대 내외의 가상현실 기기를 보급한다.

정대진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유통업계가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시장을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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