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오페라의 새 얼굴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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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출연 아티스트 오디션 개최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07.24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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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에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찬희)는 2018년 4월부터 5월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펼쳐질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품의 출연 아티스트 선발 오디션을 오는 8월 23일에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으로 출연진을 선발하게 될 작품은 누오바오페라단의 '미호뎐', 라벨라오페라단의 '가면무도회', 서울오페라 앙상블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를 울산싱어즈 '썸타는 박사장 길들이기(피가로의 결혼 번안곡), 코리아아르츠그룹 '판오페라-흥부와 놀부' 등 총 5개 작품이다.

오디션 응시 지원은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상 또는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디션 공고를 참조해 출연을 희망하는 작품과 배역을 2지망까지 선택한 후 제시된 배역별 지정 아리아 각 1곡씩 총 2곡을 준비해 참여하면 된다.

응시원서는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홈페이지(www.koreaoperafestival.com)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다운로드 받아 8월 18일까지 이메일(operakorea@s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내년에 9회를 맞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 시작된 오페라 축제로, 매년 국내 오페라계를 대표하는 오페라 단체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저렴한 입장권 가격으로 판매되며 오페라 관객 저변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실험적인 창작 오페라도 매년 선보이며 한국 오페라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예술의전당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2014년부터 매년 참가단체와 공동 오디션을 개최해 차년도 작품의 주요 배역을 선발해 왔다.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의 출연자 오디션은 단체에게는 재능 있는 신진 성악가 발굴의 기회를, 성악가에게는 최고의 축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대한민국 오페라 주역 탄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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