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출범 하루만에 30만명 가입…접속폭주로 서버 지연
카카오뱅크 출범 하루만에 30만명 가입…접속폭주로 서버 지연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7.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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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BI
국내 2호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영업 개시 하루 만에 고객 약 30만 명을 모집했다.

카카오뱅크는 '더 쉽게, 더 자주, 만나는 은행'을 목표로 수신, 여신, 체크카드, 외화송금 등 모바일을 통한 대고객 은행서비스를 27일 시작했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오전 7시 일반인을 상대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한 후 오늘 오전 8시까지 30만500계좌가 개설됐고,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횟수는 65만2천 회를 기록했다.

첫 날 많은 고객들이 몰려 애플리케이션 오류가 반복적으로 일어난 점에 대해서 카카오뱅크 측은 “카카오뱅크의 문제는 아니고 신용평가사 등 유관기관의 서버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가입자들이 카카오뱅크에 맡긴 돈(예금·적금 수신)은 740억 원, 카카오뱅크로부터 빌린 돈(대출 실행 기준)은 500억 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거래 실적과 상관없이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다. 물론 신용등급에 따라 개인 금리는 차이가 난다.

오픈 이벤트로 입출금 통장을 만든 고객들에게 카카오프렌즈 신상 라이언 이모티콘을 주는 행사를 오는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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