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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나팔봉’ 출간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운명을 바꾸다
여성훈 기자  |  92ys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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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1  1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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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땅출판사에서 ‘나팔봉’을 출간했다.<사진제공=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나팔봉’(저자 원명희)을 출간했다.

우리는 살다보면 크고 작은 선택의 갈래에 선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은 달라진다. 소설 ‘나팔봉’에서 그러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팔봉’은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병든 노모와 한쪽 눈이 불편한 여동생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다.

긍정과 열정으로 맡은 일에 충실한 팔봉은 곧 회사에서나 주위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인재가 된다. 일과 사랑을 모두 얻은 팔봉은 군 입대 후 크리스마스이브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될 위험에 처한다. 그는 참을 수 없는 분노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저자는 홧김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언급하며 못 이기는 체 ‘그렇게 합시다’라는 여유를 가지자고 말한다. 미운 저 사람도 누군가의 가족이고 연인이고 친구라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용서와 이해가 보다 편해질 것이다.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고 있거나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독자가 있다면 원명희 저자의 ‘나팔봉’을 통해 그 누구도 가해자 또한 피해자일 수 있고,  절대적으로 악하거나 선하지 않다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들여다보기 바란다.

‘나팔봉’은 2018년 연극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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