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5년 경과한 우수 자활기업에 최대 1억 원 사업비 지원
창업 5년 경과한 우수 자활기업에 최대 1억 원 사업비 지원
일자리 창출, 수급자 지원, 사회공헌, 재정자립도 등 분야별 선정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08.06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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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2017년 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창업 후 5년이 경과한 자활기업 중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기여, 수급자 지원, 재정 자립도 등 각 분야별로 자활사업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우수 자활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이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자 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자활기업을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자활기업 지원기간이 최대 5년으로 종료되더라도 우수 자활기업에 대해 추가 지원을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활기업을 운영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우수 자활기업 인증서 수여, 분야별 최우수 및 우수 자활기업에 최대 1억 원 이내 사업비 지원,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 추진 등이 이뤄진다.
 
우수 자활기업 공모 신청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현장 실사·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선정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활기업은 신청 서류 및 증빙자료를 첨부해 지역자활센터에 제출하고, 각 시·군·구는 기본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하여 신청서 검토 결과 및 실적확인서를 각 시·도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근로빈곤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창업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간 약 4만 명의 참여자가 2,800여 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일하고 있으며, 매년 약 150여 개의 사업단이 자활기업으로 독립해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자료제공=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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