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참여기관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참여기관 모집
2018년도 111개 국가기술자격 종목, 600개 교육.훈련과정 모집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7.08.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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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018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과정평가형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현장 중심의 자격으로 2015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486개 과정, 약 7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신청은 과정평가형‧일학습병행자격 포털인 CQ-Net(www.C.Q-Net.or.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대학, 전문대학,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직업훈련시설기관 등이며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50개 종목을 포함해 총 111개 종목, 600개 과정을 모집한다.

과정 지정심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국가기술자격정책심의위원회' 승인 후, 12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관은 지정과정 대상 워크숍과 과정운영 컨설팅 등을 거쳐 사전 준비를 마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참여인원을 모집해 교육훈련과정을 실시한다.

올해는 새롭게 변경된 사항도 있다.  작년도 우수 운영과정으로 선정된 10개 과정은 별도의 심사절차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현재 참여중인 기관이 동일 종목 과정 개설을 재신청할 경우 현장심사를 면제해 과정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단, 현장심사 면제는 기존에 편성된 교육훈련과정이 변경되지 않은 경우에만 해당된다.
 
능력단위 일부가 중복되는 유사 자격종목은 단일 과정에서 중복 신청이 가능토록 하고 동일한 능력단위를 각각의 교육훈련시간에 반영해 참여기간을 단축시켰다.
 
또, 현장훈련(OJT)제도를 도입해 전체 과정운영 시간 중 일정시간은 현장훈련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연성을 확대했다.

교육훈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16일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며 17일부터 광주와 포항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서울, 부산 등 12개 지역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시태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는 “NCS에 기반한 능력중심의 과정평가형자격이 고용시장에서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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