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자카르타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9.4-9.5., KOTRA 주관)'의 홍보대사로 배우 송지효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지효는 국내 예능방송 중 SNS에 가장 많은 해외팬 팔로워를 보유한 ‘런닝맨’의 여성 연예인으로,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쇼인 ‘송지효의 뷰티뷰’가 인도네시아·대만·베트남 등 9개국에 동시 송출되면서 동남아 시장에서의 인기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대만, 7월 홍콩에 이어 오는 9월 자카르타에서 올해 세 번째 개최 예정인 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 제품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이다.
아세안(ASEAN)·중화권 등 우리 소비재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해외 인지도를 보완하고 현지 소비자·바이어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한류 박람회는 대기업 중심 한류스타 마케팅을 중소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한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송지효 홍보대사는 출연하는 예능 방송에서도 항상 최고의 활약을 했다. 세계 4위 인구, 아세안(ASEAN)에서 유일하게 G20 회원국으로서 잠재력을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서도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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