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으로 소통하는 청춘들의 ‘전통 樂페스티벌' 열린다
전통으로 소통하는 청춘들의 ‘전통 樂페스티벌' 열린다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오는 2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7.08.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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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오는 23일 전북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자료제공=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대학생들의 뜨거운 정열과 젊음이 신명 나는 마당놀이와 만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오는 23일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농악, 탈춤·놀이를 전승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동아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로 22회를 맞이했으며, 이제는 민속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는 축제이자 국내 최고의 마당놀이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서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안동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경성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12개 대학교의 ‘탈춤·놀이, 농악’ 동아리 등이 참여해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탈춤·놀이부문 총 6팀, 농악부문 총 7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또한, 각 동아리의 무대를 응원하는 응원단의 공연도 함께 무대에 올라 행사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서울 위주로 개최됐던 예년과 달리 이례적으로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열린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표방하며 전통문화의 도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젊은 층으로부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행사 관람에 대한 세부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특색 있는 각 지역의 마당놀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7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를 통해 열정으로 가득 찬 우수한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우리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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