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나라사랑 음악회'는 ‘광복의 기쁨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는 음악회’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시민, 학생, 장병 등 3,300여 명을 초청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나아가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 독립유공자 및 후손, 비무장지대 목함지뢰도발 희생장병, 제2연평해전·천안함피격·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장병 유족, 부부 6·25참전유공자, 파독 광부·간호사, 5·18민주화유공자 등 독립·호국·민주를 아우르는 희생·공헌자가 대거 초청된다.
소프라노 신영옥, 가수 소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하며,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고품격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 이재진 보훈과장은 "특히 마지막 공연에는 '대한민국 환상곡'을 전 출연진과 객석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부르며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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