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 백두대간 마루금 전체 구간(설악산∼지리산, 763Km) 각 코스를 릴레이 형식으로 종주하고 있으며,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4일 죽령-연화봉-비로봉-비로사 구간(14Km)을 직접 찾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생태탐방과 동시에 백두대간 등산로 훼손 상태 및 주변생태 조사와 마루금 주변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실태조사된 결과는 향후 훼손지 복원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서 직원들과 직접 한반도 산림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탐방을 실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직원들이 백두대간의 가치를 확인하고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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