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CG감독 '파올로 모스카텔리' 방한
할리우드 최고의 CG감독 '파올로 모스카텔리' 방한
영화 '동해왕 이사부' 제작에 참여키로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08.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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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동해왕 이사부(가제)'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28일 방한한 파올로 모스카텔리 CG감독 <사진제공=청도F&E>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 '2012', '분노의질주:도쿄 드리프트', '원티드' 등의 CG를 맡았던 할리우드 최고의 CG감독 '파올로 모스카텔리 (Paolo Moscatelli)'가 영화 '동해왕 이사부(가제)'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8일 방한했다.

'동해왕 이사부' 제작업체에 따르면, "파올로 감독은 영화 '동해왕 이사부'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멸종된 강치(바다사자)와 독도의 얘기에 관심을 보였다"면서 "그는 독도가 어떻게 한반도에 속하게 됐는지 전해 듣고, 독도의 자연 경관을 보자마자 이 작품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파올로 감독은 세계에서도 희귀종인 강치 중에서도 이미 멸종된 독도 강치를 되살아난 것처럼 완벽하고 화려하게 재현해낼 계획이다.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쌓은 노하우를 발휘해 동해와 독도를 멋지게 그려냄으로써 독도의 경이로운 경관을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150억 예산이 투입되는 대작 영화 '동해왕 이사부'는 (주)청도F&E와 (주)드림픽쳐스21 이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한반도에 복속시킨 신라 이사부장군의 정벌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시나리오 감수에는 '연개소문', '임꺽정' 등의 저자이자 KBS극본을 맡았던 유현종 작가가 참여해 6세기 한반도의 정세와 우산국, 대마도의 상황을 면밀히 고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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