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9월 22일 개최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9월 22일 개최
‘생명의 뿌리, 인삼’ 주제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32일간 열려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08.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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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충청남도-농협중앙회-인삼엑스포조직위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제공=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하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32일간  1500년 고려인삼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 금산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한국인삼협회에서 후원하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총 사업비 161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관람객 300만 명(내국인 290만 명, 외국인 10만 명)유치를 목표로 현재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9월 21일 역사적인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인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32일간 전시 연출과 이벤트, 체험행사, 국제학술 및 심포지엄, 교역전 등이 화려하게 펼쳐질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산업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주행사장 55,000㎡ 부지에 총 8개의 전시관(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 생활문화관, 체험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완성도 높은 엑스포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행사(개막식, 개장식, 폐막식)와 세계인삼도시 공연, 전통놀이 한마당, 인삼캐기 행사 등 엑스포 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 및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26개 도시(국내 16, 해외 10)간 '세계인삼도시연맹'출범을 목표로 그동안 22개 도시(국내 16, 해외 6)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엑스포 기간 중 창립총회, 심포지엄, 교역전 운영 등을 통해 인삼업계의 역량결집 계기를 마련하고 인삼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숙박시설을 비롯한 관람서비스, 안전대책, 교통대책에 대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된다.

숙박시설의 경우 금산군을 비롯한 인근 6개 시․군 530여 곳에 1만 2400실의 숙박공간을 확보했으며 음식점은 관내 890여 개 식당에 협조를 구해 외국인 대상 메뉴판  제작, 부당요금 및 호객행위 근절과 친절서비스를 당부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또한 행사장 내 원활한 관람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안내소 2개소, 미아보호소 등 서비스시설 총 44개소와 보건위생을 위한 의료구호소 1개소, 방역관리 1개소, 식품위생관리 1개소 등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관내 사회단체 소속 회원 등 금산군을 비롯한 인근 대전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 1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했으며, 보다 완벽한 관람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5일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현장교육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조직위는 경찰서, 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안전사고는 물론 화재, 강우, 태풍 등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즉각 대처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인삼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충남도와 금산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범도민·범군민지원협의회  등 민간조직과 함께 힘을 쏟은 덕분에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면서 “이번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관은 물론 주차장 확충 및 숙박, 교통, 안전대책 등 세심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포스터 <자료제공=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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