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 월드컵 본선행
한국 축구대표팀, 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 월드컵 본선행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7.09.06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A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사진=YTN관련뉴스 보도 캡처>
한국 축구팀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5점으로 A조 2위를 차지하면서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9회 연속이자, 통산 10번째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같은 시간 열린 이란-시리아전이 2대 2 무승부로 끝나면서 시리아가 승점 13점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2골 앞서 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과 역대 전적에서도 10승 4무 1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지만, 이번 최종예선 원정 5경기에서 2무 3패로 단 1승도 이뤄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는 최소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확보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우승상금 등 상금액과 배당금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준으로 보면 100억원 이상을 FIFA로부터 받는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상금과 본선 진출국 배당금 규모가 브라질 대회보다 다소 커질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