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열려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열려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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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팸플릿 <자료제공=금융위원회>
(내외통신=송영은 기자)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여신금융협회는 53개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13일 서울 동대문 DDP 플라자 알림 1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융권이 양질의 금융일자리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빅데이터 분석가 등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고 핀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과 업무를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축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서는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큰 금융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권역별 영업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금융업 인허가체계를 개편하는 등 금융회사들이 자유로운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언했다.

금융위, 금감원, 5개 금융협회 및 각 참여 금융회사는 이 날 행사를 통해 '금융권 청년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신한, 국민, 우리, KEB하나, 기업, 농협 등 6개 은행은 이 날 채용박람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서류전형을 진행하고 통과자에 대해서 일반 서류전형자와 동일한 합격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또 53개 참여 금융회사별로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원서접수 및 전형내용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新금융서비스 업체인 핀테크기업 '레드벨벳 벤처스'와 '피노텍'는 전용 부스를 설치해 채용 면접 및 기술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53개 금융회사들은 이번 채용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올해 하반기에 작년 하반기보다 680명 증가한 총 4천817명(잠정)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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