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군 F-15K 전투기, 美 B-1B 전략폭격기 · F-35B 스텔스 전투기와 연합훈련 실시
한국공군 F-15K 전투기, 美 B-1B 전략폭격기 · F-35B 스텔스 전투기와 연합훈련 실시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7.09.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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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여성훈 기자) 국방부는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가 18일 美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 F-35B 스텔스 전투기 4대와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공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억제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전·평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을 숙달시켰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 공군은 美 전략폭격기와의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전력의 억제능력을 시현하고, 유사시 신속대응을 위한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35B와 B-1B의 한반도 동시 출격은 지난달 31일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