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7년 농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농협, ‘2017년 농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주례로 다문화부부 19쌍 합동결혼식 개최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7.09.1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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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사진제공=농협>

(내외통신=김재윤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협재단는 19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전국의 다문화 가족 400여 명, 결혼이민여성들과 친정엄마 결연을 맺은 멘토 및 후견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촌 다문화가족을 격려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다양성을 공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농촌에 다양한 문화를 상생·발전시켜 지역사회의 활력화를 증대하기 위해 농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작년 10쌍의 합동결혼식에 이어 이 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주례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19쌍(이민여성 국적 : 베트남 10명, 필리핀 4명,우주베키스탄·중국 각 2명, 태국 1명)의 합동결혼식이 진행됐다.

또한 세계 전통놀이체험, 초청공연,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떠나 화합과 소통, 다양성을 존중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농협중앙회는 다문화가족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언어·문화적 차이 해소를 위한 다문화여성대학, 국적 취득을 돕기 위한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및 농업교육 등을 통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총 1만9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왔다.

또한 농협재단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796가정 6,926명에게 농촌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지원을 했으며, 농촌 다문화청소년 캠프 등 농촌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더 나아가 농촌사회의 주축이 되어 다문화가족이 농촌·농업 활력화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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