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이유정 기자) 서래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릴리필라테스는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필라테스가 아니라 필라테스의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내 몸의 변화를 만드는 필라테스’를 지향하고 있다.
릴리필라테스 박혜원 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발레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다양한 예술활동, 운동을 전공하고 BASI(바시) 국제 필라테스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다.
고객의 균형 잡힌 삶과 건강, 행복 추구하는 ‘릴리필라테스’
릴리필리테스라는 이름은 릴리의 꽃말인 ‘순수’, ‘변함없는 사랑’처럼 필라테스의 순수한 본질과 고객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하며,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의 균형 잡힌 삶과 건강, 행복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박혜원 원장이 필라테스에 주목하게 된 것은 남녀노소 모두가 할 수 있고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주위 사람들을 보니 운동을 하고 싶어도 체력이 부족하거나 몸이 아파서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활력 있는 생활을 하려면 운동이 반드시 필요한데, 필라테스는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춰 모든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있으면서 개선 효과도 빠른 운동이라는 점에 끌렸습니다.”
필라테스는 고급운동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진입장벽을 높게 느끼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는 박혜원 원장은 “릴리필라테스는 실력있는 강사들과 함께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신체의 변화를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필수 운동으로 필라테스 인식 확산
필라테스는 전신 근육의 균형 발달과 신체의 스트레칭 능력, 혈액순환 등의 효능을 인정받으며 널리 확산되고 있다. 사회적 명사들은 물론 직장인, 임산부, 청소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으로 전파되며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운동이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운동으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것.
현재 6세부터 79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있으며 거동이 힘들거나 자세교정이 필요한 분들도 방문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신체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건강한 몸에 대한 인식 필요, 운동으로 활력과 건강 찾아야”
박 원장은 고객의 몸이 달라지는 것을 볼 때 일의 보람과 기쁨이 크다고 한다.
“체형이 굽어있던 한 회원이 오셔서 한 달 정도 열심히 운동을 한 후 어깨도 펴지고 체형이 반듯하게 변해서 나가신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빨리 변화가 오지는 않는데 그 분은 짧은 기간에 체형이 바뀌고 신체적인 변화가 와서 아주 만족하셨는데 이렇게 회원의 몸이 달라지는 것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치료가 필요한 분들이나 마른 몸에 집착을 하는 회원들을 대할 때는 어려움도 있다.
“아프거나 건강이 심각한 분들도 있습니다. 수술하신 분들이나 허리디스크 환자 등 병원에서 치료를 우선적으로 받아야 하는 분들이 센터에 오실 때는 해결해드릴 수 없어 어려움이 있어요. 또 요즘 너무 마른 몸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어 애로점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보다 다이어트와 마른 몸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건강한 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 설계부터 고객관리까지
박혜원 원장은 필라테스에 부족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접목시키고 출산 등 몸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프로그램 설계부터 고객관리까지,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센터에 방문한 회원들이 나갈 때는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좋은 기분으로 가실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신체적인 건강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이고 친절한 서비스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릴리는 회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수업 내용에 반영하고 고객의 니즈에 대처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