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발굴한 원조 DJ 유대영, 이번엔 ‘아이큐’
서태지와 아이들 발굴한 원조 DJ 유대영, 이번엔 ‘아이큐’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7.10.10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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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아이큐(사진 왼쪽)와 유대영 씨 <사진제공=TJR 엔터테인먼트>
(내외통신=여성훈 기자)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놓았던 '서태지와 아이들'을 발굴하고 또 한번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듀스1집을 프로듀싱한 우리나라 원조 DJ 유대영이 가수 '아이큐'를 적극 지원하기로 해 뮤지션들과 클럽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991년 서태지와 아이들을 발굴해 가요계에 데뷔시킨 장본인이기도 한 유대영은 DJ출신 음반 프로듀서로서 1990년 가요계에 입문해 음반을 제작해 처음으로 성공을 거뒀고, 당시 발라드 위주의 우리 가요계에 랩과 댄스음악이라는 장르로써 17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앨범 판매로 성공을 거둬 음반제작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런 그가 이번엔 가수 아이큐를 눈여겨보고 그녀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아이큐의 타이틀곡인 ‘짱이야’ 리믹스버전을 만들어 그녀에게 선물했으며 최근 카카오TV에서 대중들에게 ‘디제잉’에 대한 이해와 음악을 알려주기 위해 가수 아이큐에게 디제잉을 가르쳐주는 방송컨셉인 ‘톡톡뮤직’을 그녀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유대영은 "카카오TV의 채널을 통해 24시간 라이브로 방송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음악 방송으로 카카오 문자 시스템과 스마트폰시대에 맞춰 청취자들과 실시간 소통하겠다"면서 "지상파에서는 제한적이었던 형식들을 깨고 혁신적인 음악채널의 패러다임을 추구해 카카오라는 플랫폼 안에서 녹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수 아이큐는 2016년 ‘아시아 라이징 스타상’과 2017년 ‘도전 한국인상’을 받은 바 있으며,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전통국악인 ‘정가’를 전공한 재원이다. ‘짱이야’라는 곡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대영과 아이큐의 ‘톡톡뮤직’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부터 kakao tv live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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