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분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원봉사, 기부, 헌혈, 장기기증,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155명에게 나눔국민대상이 수여된다.
22년간 자원봉사에 헌신한 김경희 씨(59세, 경남)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48년간 기부를 실천한 허천구 씨(78세, 강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국민포장은 20년 이상 자원봉사와 기부를 꾸준히 해 온 최인석, 이건영, 조성호, 임숙현 등 4명에게 수여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꾸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나눔 문화가 일상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서 남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나눔 사례를 널리 알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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