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토요일에는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우리 전통 민화 속 ‘백호랑이’를 주제로 한 서울 365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서울 365-서울로, 세계로 패션쇼’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꾸며지며 오후 5시,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패션쇼를 즐기게 하는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을 콘셉트로 한 패션쇼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365-서울로, 세계로 패션쇼’는 패션 브랜드 ‘해일(HEILL)'의 양해일 디자이너가 우리나라 민화 속 백호랑이의 아름다움과 화려하면서도 해학적인 그래픽을 담은 의상 컬렉션으로 진행된다.
22일 일요일에는 ‘영화 속 숨은 서울 찾기’를 주제로,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비콘서트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만리동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무비콘서트는 교통방송 TV 간판 프로그램인 '영화 속 숨은 서울 찾기'와 연계해 영화 속에 나오는 서울역, 명동, 남산성곽길 등 서울로 주변 명소와 각 명소별 먹을거리, 볼거리 등 ‘서울로 7017’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유명 개그맨이자 독립영화 감독이기도 한 박성광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며, 교통방송 TV '영화 속 숨은 서울 찾기' 진행자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영화 이야기를, 역사전문가인 서해성 작가는 서울로 주변 명소의 역사 이야기를, 재즈 보컬리스트 김마리아는 재즈로 재해석한 영화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무비콘서트에서 찾아갈 ‘영화 속 숨은 서울’은 '친절한 금자씨' 속 서울역, '검은 사제들' 속 명동, '특별시민' 속 남산성곽과 서울광장 등이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서울로 7017을 무대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염원을 담아 한국 전통미를 선보일 ‘서울 365 패션쇼’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가을 날 듣기 좋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비콘서트'로 특별한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