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
‘2017년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
  • 여성욱 기자
  • 승인 2017.10.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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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산림청이 지난 22일 경북 울진군 소광리 진조산 일대에서 ‘2017년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산림청>
(내외통신=여성욱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22일 경북 울진군 소광리 진조산 일대에서 ‘2017년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한국자전거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에서 후원하는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포함하는 37km 노선에서 남자 4개 부문(베테랑, 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수퍼그랜드 마스터), 여자 1개 부문(통합)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또한 각 부문별 수상과 별도로 남·여 최우수선수(최단기록자) 각 1명에 대해 산림청장상을 수여했다.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리는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백두대간 낙동정맥 중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산양서식지 및 산림문화자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돼 중점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길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산림레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본 지역에 대회를 유치했으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길의 수려한 산림자원과 연계한 이색적인 산림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1일에는 금강소나무숲길 탐방, 전야제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가자 뿐만 아니라 가족, 관련기관, 주민 등이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를 통해 울진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 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참가선수들은 평상시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경쟁을 해 주시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대회에 임해주시기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이 단풍이 물든 멋진 가을숲에서 힐링하고 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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