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개최
'제8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개최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10.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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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포스터 <자료제공=보건복지부>
(내외통신=송영은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28~29일 이틀간 서울 시청광장 일원에서 '행복세상, 나눔 EASY'라는 주제로 '제8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나눔대축제는 보건복지부·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후원, (사)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손봉호) 주최로 사회복지단체 및 기업, 시민단체 등 6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나눔 축제이다.
 
행사장은 일반시민이 나눔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감동마을, 사랑마을, 희망마을, 생명마을 등 4개의 테마 마을을 조성해 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 첫 날인 28일에는 작곡가 김형석 씨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나눔대축제 공식 테마송 ‘나눔 EASY’송을 발표한다.  또, 인기 아이돌그룹 ‘오마이걸’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게 된다.

29일에는 가족단위의 참관객들이 함께 참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뮤직파티 캐리엔송'을 통해, 어린이들의 인기 스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친근한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팬미팅과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등 흥미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밖에 특별 프로그램으로 참여단체의 ‘재능기부 공연’과 전국대학응원연합 응원단의 ‘나눔응원대제전’, 스타 애장품 경매, 착한나눔 실천가게, 나눔 EASY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나눔대축제 공식 앱인 ‘나눔 EASY 앱’을 통해서는 축제의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MY 나눔 EASY’ 테스트로 사용자에게 알맞은 나눔 유형을 찾아주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앱 다운로드만으로 자동으로 100원이 기부돼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29일 오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사 등 나눔 관련 60여 개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구성한 ‘나눔테마파크’를 참관‧격려할 예정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최근 나눔문화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나눔대축제가 올바른 기부문화의 정착을 돕고 우리 사회의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면서 “정부 또한 나눔 실천자와 나눔 관련단체들이 사회적 인정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포상과 교육, 기부단체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건전한 나눔 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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